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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으로 혹은 코로나로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분들 계시죠? 저도 얼마 전 뉴스로 중국에서 확산되는 폐렴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의료대란이 올지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는데요. 독감에 코로나도 심각한데 거기다 폐렴까지.... 무슨 날벼락인지요. 호흡기 질환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들어보셨나요? 이게 새로운 감염병이 아니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3~4년 주기로 유행이 되기 때문에 이미 치료법은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해 공부해 보아요~

     

    주로 사람의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호흡기에 영향을 주며 주된 증상이 발열, 피로, 인후통, 기침을 동반하며 보통 3~4주간 증상이 지속되다 회복이 되나 일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한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으로 약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미 있는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1차로 약이 안 들면 2차 약제도 있다고 합니다.

     

     

    항생제 내성균은 세균들끼리 서로 내성 능력을 공유하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중국과 인접해 있는 국가이다 보니 중국에서 회복된 사람이 국내에 여행 와서 퍼트릴 수 있게 되는데 그래서 한국뿐 아니라 인접국에 퍼뜨리게 되면 내성균들이 쭉 늘어날 수가 있게 됩니다. 중국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여도 언제든지 내성균들이 쉽게 퍼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 오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 본부 회의가 열렸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대처를 위한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을 구성해서 치료제와 병상 수급을 점검한다고 했습니다. 보통 중수본회의는 나라의 중대한 일이 발생했을 때 하는 회의인 걸로 알고 있는데 한 달 새 호흡기 감염 환자가 두 배이상 증가하고 주로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심각한 사안이라고 보는 듯합니다. 전체 환자의 약 80%가 1~12세 아동이 차지한다고 하니 수치가 보여주듯 잘 치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은병욱 대한소아감염학회 연구이사는 "코로나19 유행 2~3년 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규제가 거의 해제되면서 그동안 유행하지 않았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이 원래 양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던 아이들의 감수성, 즉 병에 걸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예진 소아감염학회 부회장도 이날 브리핑에 참석해 "혹시 내성이 있다 하더라도 2차 약제도 있기 때문에 별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다른 호흡기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기침 예절, 손 씻기 등이 매우 중요하다. 마이코플라스마라고 해서 새로 유입된 병이라는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특성과 증상 치료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려요~~~

     

    흔히 걷는 폐렴으로 알려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기존 세균과 달리 세포벽이 없어 많은 항생제에 내성을 갖습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일반 감기처럼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은밀한 특성으로 인해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증상은 대개 점진적인 호흡 곤란으로 시작됩니다. 환자는 지속적인 기침, 흉통, 호흡 곤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호흡기 영역을 넘어 피부 발진부터 신경학적 합병증에 이르기까지 폐 외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발열은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호흡곤란은 지속적인 피로, 인후통, 근육통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는 진단에 어려움을 가중시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기존 건강 상태나 면역체계가 약해진 사람들에게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를 권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항생제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마크로라이드와 테트라사이클린이 바로 그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기존 세균 감염에 비해 세포벽이 없어서 치료 기간이 길어집니다. 항생제 치료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을 통해 보완되어 종합적인 회복 전략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있는 일부 중증 환자의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 환자가 5% 수준이고 대부분 외래 치료가 가능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호흡기 질환인 만큼 전문가가  말했듯이 손 씻기를 잘하고 기침 예절을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호흡기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코로나의 공포가 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겉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는 이 호흡기 적은 우리의 관심입니다. 우리가 지식과 사전 예방적 접근으로 무장하여 그 영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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